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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본즈 앤 올 (스포x)

by ㅇㅈㅅㅇ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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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앤 올 영화 포스터
본즈 앤 올

 

본즈 앤 올

 

기본정보

개봉 : 2022. 11. 30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공포, 멜로, 로맨스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1분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주연 : 테일러 러셀, 티모시 샬라메, 마크 라이런스, 클로에 세비니

 

간략 소개 

사랑에 굶주린 소녀와 소년의 뼛속 시린 첫사랑 열여덟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이 길의 끝에서 매런은 고대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출처 : 네이버>

관람 후기

 포스터만 보면 수수한 남녀 사랑이야기의 영화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주인공 남녀가 서로 애뜻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장르는 공포란다. 호기심이 생겨 간략하게 정보를 찾아보니 식인 + 로맨스?? 응?! 뭔가 소재가 특이해 보였다. 관람한 사람들의 평을 보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보다가 중간에 나왔다', '감독의 뇌를 뜯어보고 싶다'는 안좋은 평 일부와  '잔인한 장면들이 좀 나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선을 잘 나타냈다'는 좋은 평들이 많아서 영화관에 가서 관람을 하게 되었다.

 

영화 '본즈 앤 올'은 소설이 원작으로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를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왜 청소년 관람불가인지 강력하게 알려준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으로 미국에 가보지 않았지만 주인공 남녀가 다니는 배경은 미국 시골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통 공포영화 처럼 깜짝 놀라게하는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이나 사운드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놀랐다. 소리가 갑자기 놀래킨게 아니라 그냥 영화 스토리나 장면 자체가 놀랍다. 개인적으로 영상미가 좋은 영화나 삽입곡이나 BGM이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기타 음악과 광활한 시골 배경 장면들이 아름다웠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주인공 남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애뜻하지만 섬뜩한 호러 로맨스 영화였다.

과연 이 주인공 남녀는 행복하게 됐을까?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쯤 보길바란다. 혼자 보지말고 꼭 애인이랑 손잡고 봐라.

영화를 보고 나오니 살짝 정신병원에 갇혀있다가 나온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본 쇼킹한 영화였다. 

 

본즈앤올 영화 장면
본즈 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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