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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집사, 식린이, 식테크 용어정리

by ㅇㅈㅅㅇ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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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집사, 식린이, 식테크 용어정리

표지
식물무늬

  최근에 코시국으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 취미생활, 마음 안정 등의 이유로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식테크'라고 희귀 식물들을 키워 분양도 하고 쏠쏠하게 돈도 버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몬스테라 알보'라는 식물은 가격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잎 하나에 수십만 원이라고 하니 정말 돈나무가 따로 없습니다.

 

  저도 최근에 부쩍 무늬 식물에 대해 관심이 생겨 정보를 찾고자 인터넷을 뒤져보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듣고 줄임말인가 아니면 한자인가? 영어인가? '무천이, 기근, 고스트 등' 용어들부터 생소하여 일단 용어부터 알아야겠다고 생각 들어 용어 정리를 해두기로 하였습니다.

 

초보 식집사, 식린이분들이 참하시면 작은 도움 되실 듯합니다.

 

 

무천이, 황천이

처음 '무천이'를 듣고 네이버에 쳐보니 '춤으로 하늘에 제사 한다'는 뜻이 나와서 "도대체 무슨 소리야?"

당황스러웠습니다.

무천이, 황천이는 무늬천재, 무늬 황재라는 뜻으로 

잎의 무늬가 예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지어놨네요.

 

삽수

눈자리가 포함되게 줄기를 자른 것입니다.

 

삽목

식재를 번식시키는 방법으로 가지, 잎, 뿌리 등의 일부를 잘라 흙속에 심어 개체를 늘리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물꽂이(물꼬)

이건 바로 알아들었습니다. 사실 이것만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

삽수를 물에 꽂아 넣어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입니다.

공중 뿌리(기근)

말 그대로 줄기에 붙어 공중에 있는 뿌리입니다.

이 뿌리를 중심으로 잘라 번식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눈자리

싹이 나올 자리입니다.

 

탑삽수

식물의 가장 윗부분의 잎을 포함하여 자른 것으로 생장점이 포함되어 있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바코드

줄기의 세로 줄무늬입니다.

선명하면 예쁜 무늬가 나올 확률이 많다고 하네요.

모든 식물에 해당되는게 아니라 '몬스테라 알보'처럼 무늬 식물에만 해당되는 용어인듯 합니다.

 

순화

커팅하여 옮겨 심은 삽수가 안정되게 뿌리내려 잘 자라게 하는 것.

 

모체

삽수 하기 전의 본체.

 

찢잎

찢어진 잎.

 

실습

온실 없이 실내 습도.

 

실습

온실 없이 실내 습도.

 

뿌리가 녹았다.

과습으로 뿌리가 썩거나 물렁해지는 현상.

 

고스트

무늬종에서 나오는 전체가 하얀 잎.

영양분을 흡수 못해서 빨리 씨든다고 합니다.

 

벌브

줄기의 마디.

 

배수층

화분의 물이 고이지 않고 빠져나가게 하는 층.

 

수태

물 이끼. 향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플분

플라스틱 화분.

 

신엽

새롭게 나온 잎.

 

 

 

가장 기본적인 용어들만 적었는데 이외에 전문적인 단어들 그리고 흙 배합 방법 등 잘 키우려면 어러모로 공부도 많이 해야겠더라구요.

저는 어제 그나마 키우기 쉽다는 '무늬싱고니움'이라는 녀석을 분양 받아왔는데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건강한 무천이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무늬싱고니움
무늬싱고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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