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 광장 운동 겸 산책 후기
여름이 다가와 옷이 점점 얇아지고 있는데
나의 뱃살은 아직도 패딩을 입고 있는 듯하여
하루라도 빨리 배딩을 벗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웬만하면 계단 타기! 하루 만보 이상 걷기! 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퇴근 후 오늘 나의 걸음수를 체크해보니
오천보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만보를 채우기 위해 저녁을 먹고 ‘송상현 광장’ 출동!!
나는 부산시청 근처에서 서식 중이라
적당히 거리 있는 송상현 광장으로
운동 겸 산책을 자주 나간다.
운동 겸 나갈 때도 있지만 그냥 산책하고 걷기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인 것 같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 산책 추천코스!
거리 및 시간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부산시청-송상현 광장까지 편도 1.9km / 30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40분 만에 왕복할 수도 있다.
화장실 위치
TMI인 것 같지만 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민감한
방광으로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송상현 광장 양 끝부분에 쾌적한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 나의 산책길의 마음에 평안을 준다.
주절주절
시원한 저녁에 송상현 광장으로 나가보면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 전까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등 전시를 했었다.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좋았는데
오늘 가니 다 걷어가신 듯
오늘따라 송상현 광장에 커플들도 많이 보여서
솔직히 참 부럽고 외로웠다 올해 안에
꼭! 반드시! 기필코! 나의 반쪽을 만나서
같이 오고 말리라! 어디 있니? 태어는 났니?
날씨가 습해서 땀이 잘났는데
간밤에 먹은 소주가 배출되는 것 같아서
쫌 뿌듯했다. 주말에 또다시 보충하겠지만
살짝 죄책감도 배출되었다. 그렇고말고
오만 잡생각 망상을 하며 즐겁게 산책하고 돌아오니
오늘은 51분 컷! 잘해쓰 대견해!
헬스나 다른 운동하기는 막상 하려니 귀찮고 해서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자주 걷고 엘베보다 계단을 이용하여
여름엔 지금보다는 좀 날렵해 보이기를 바란다.
나야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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