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취생활] 여름철 제습 꿀팁!

[슬기로운 자취생활] 여름철 제습 꿀팁!

기후변화로 인해 요즘 여름철 무지하게 덥죠?

솔직히 더운 것보다는 작년부터인가 너무 습해서

이게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래도 전 동남아 여행은 가고 싶습니다 :)

전 더운 건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덥고 습한 건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밤에도 깊게 잠 못 들고 뒤척이기 일쑤ㅠㅠ 다음날 무지하게 피곤하죠

덥고 습하다고 집에 있는 동안 항상 제습기와 에어컨을 켜두기엔

전기세 폭탄 맞을까 봐 걱정이고 또 전자제품의 힘을 안 빌리자니 덥고 습해서

삶이 힘들고...

누가 그랬나요?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또르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자취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하는

알뜰 정신 있으시라 봅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면 이 여름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자취생들이여 모두 일어나라!!!

그리하여 오늘은 습하디 습한 여름

전자제품 힘을 안 빌리고 조금이나마 습기를 덜어낼 수 있는

돈 적게 드는 제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01. 신문지 활용하기

시중에 옷장 습기 제거제, 신발장 습기 제거제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저는 회사에 맨날 나뒹구는 신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신발장 안 신는 신발 속에 신문지를 뭉쳐서 쏙쏙쏙 넣어두면 신발장안과 신발에 습기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장 속 옷사이 또는 옷걸이에 신문지를 걸어두어 옷사이에 두면 옷장의 습기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종이냄새가 옷에 배일까 봐 걱정했는데 그다지 신문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02. 맞바람 환기 하기

장마철에 환기를 위해 실외 측 창문만 열어두면 실내의 습한 공기가 나가고, 밖의 습한공기가 들어와서 제습에 크게 효과

없었습니다. 습한 공기를 빼고 안 습한 공기를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덜 습한 공기가 있는 복도 측의 공기를 실내에 넣어 공기가 통해야 하는데 현관문을 조금 열어두어도

사생활에 크게 지장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현관문을 조금 열고 현관문 반대 측에 있는 창문을 개방시켜 바람이 통하게 합니다.

이때 복도 측의 공기가 실내에 원활히 들어와 창문 측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창문 쪽을 향하여 선풍기를 틀어둡니다.

03. 향초 키기

화재 위험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긴 하나 장시간 집에 머물 때 향초를 켜두면 습기제거와 더불어

방향효과로 기분 전환까지 됩니다.

보통 저는 샤워 후에 욕실 습기를 잡기 위해 세면대에 켜둔 상태로 환풍기를 돌려놓는데

이렇게 해두면 욕실 꿉꿉한 냄새도 없어지고 습기도 빨리 제거되는 듯합니다.

향초를 피우고 난 뒤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하고, 향초로 인한 화재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04. 제습 식물 키우기

전 식물가게에서 고무나무를 추천받아서 키우고 있는데 제습에 효과가 좋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잎이 초록초록해서 볼 때마다 기분은 좋아집니다 :)

제습에 효과 있는 식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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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습에 좋은 식물 추천 10가지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날씨가 4계절이 아닌 2계절로 되고 있습니다. 뽐, 여~~~~름, 갈, 겨~~~~울 갈수록 대한민국의 여름 날씨가 고온다습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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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욕실, 주방 물기 제거 하기

주방에서 물이나 국을 끓일 때 환기 후드 켜두어 습기가 실내에서 맴돌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 어디겠습니까? 바로 욕실입니다. 샤워 후 유리 닦이 와이퍼(다이소가면 1,000원)로 바닥을 몇 번 긁어 물을 바로 배수구로 모아주면 바닥이 빨리 말라 습기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생긴 도구입니다.